광주 무역흑자 8억6천만달러
경제

광주 무역흑자 8억6천만달러



9월 광주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올해 들어 최대인 8억6,300만달러로 나타났다.
17일 광주본부세관이 ‘9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 동향’을 분석한 결과 9월 광주·전남의 무역수지는 수출 48억4,700만달러, 수입 44억1,200만달러로 4억3,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광주지역은 수출이 전달보다 22% 증가한 12억6,300만달러, 수입은 3% 증가한 3억9,900만달러로 무역수지가 올해 들어 최대인 8억6,3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반면, 전남은 수출이 전달보다 12% 증가한 35억8,400만달러, 수입이 2% 증가한 40억1,200만달러로 무역수지 4억2,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무역수지 적자(7억100만달러)보다 크게 나아진 것이다.
이처럼 광주와 전남의 무역수지가 개선된 것은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선박, 석유제품 등의 수출 호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무역수지를 보면 중국 10억1,700만달러를 비롯해 동남아지역 9억9,500만달러, 미국 3억4,600만달러, 중남미 2억3,700만달러, 일본 4,800만달러 등 대부분 지역에서 흑자를 보였으나 중동지역은 원유 등 수입으로 20억9,700만달러, EU 1억9,300만달러 등의 적자를 기록했다.
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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