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삼 수출품목 제품화 첫발
경제

진도 해삼 수출품목 제품화 첫발

광주·전남중기청-진도군, 오늘 업무협약

청정지역 진도 해삼을 경쟁력있는 수출제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청장 이의준)과 진도군(군수 이동진)은 3일 진도 해삼 2차제품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은 진도 해삼 대량생산을 위한 기반기술 개발, 가공기술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해삼의 최대 소비국인 중국시장을 겨냥한 수출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와 자치단체간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중기청은 7,600만원, 진도군은 2,000만원을 투자해 건해삼 등 고부가가치 해삼 제품개발을 위해 (주)해양수산정책기술연구소, 해궁영어조합법인과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개발 협약을 동시에 체결한다.
이의준 광주·전남중기청장은 “협약이 최근 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장자도 어업진단유한공사 투자 및 해삼연구센터 건립과 맞물려 지역 수산자원을 활용한 2차 가공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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