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동 구례군수, 대한지적공사 사장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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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동 구례군수, 대한지적공사 사장 감사패


지적측량발전·재조사기반 구축 기여

서기동 구례군수가 김영호 대한지적공사 사장으로부터 지적불부합지 정리와 최첨단 위성기준점 설치를 통한 지적측량발전 및 지적재조사 기반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구례군은 조선총독부 토지조사국이 토지측량을 잘못하는 바람에 발생했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8년 2월과 2010년 7월 두 차례에 걸쳐 토지측량을 재조사했다.
지적도면과 실제 담장선이 맞지 않아 도저히 측량을 할 수 없었던 구례읍 봉남리 76번지 일대와 광의면 온당리 590번지 일대 총 116필지 지적불부합지 지역에 대해 대한지적공사 구례군지사와 합동으로 토지소유자 68명과 40여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실시했고, 4년여 만에 정리작업을 끝내 100년간 계속됐던 측량민원을 일시에 해소한 바 있다.
또 2008년부터 자연마을 169개리 주변에 인공위성을 이용한 최첨단 위성측량기준점 300점을 설치해 지적측량 9,850필지의 정밀도를 높임과 동시에 신속한 측량을 통해 군민 재산권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군은 내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위성측량기준점 300점을 추가 설치, 군 전체를 위성측량기준점 망으로 엮어 흔들리지 않는 측량성과로 불필요한 토지분쟁을 예방하고, 군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적재조사 기반을 구축하는 근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례= 육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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