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조직위 설립…내년 7월 재단법인 출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순천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제61차 총회에서 국제정원박람회의 순천개최 승인 후 지원조례 제정, 조직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개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우선 시의회 협의를 거쳐 재단법인형태의 조직위원회를 12월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이는 조직위 설립 및 출연근거 등 행·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박람회 관련 주요정책의 심의·조정을 위한 자문위원회 구성의 근거가 되고 있다.
또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지원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지원조례는 박람회 관련 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사업의 절차를 규정하게 된다.
재단법인은 모든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7월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순천= 양홍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