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여성·아동·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호신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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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여성·아동·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호신술 교육’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가 여성·아동·청소년 등 범죄 대응 능력이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호신술 교육을 지원한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자기방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위기탈출 안심 호신술 배움터’의 참여자를 오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날로 심각해지는 범죄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작년 북구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의 정책 포럼에서 최초로 제안돼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찾아가는 교육 △소규모 그룹 교육 △참여형 실습 중심 교육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상황 대처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10회의 호신술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지역아동센터, 학교, 복지관 등 기관 또는 단체와 북구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여성, 아동,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한 북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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