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1일 장성 문화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스포츠행사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2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날 장성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남도 내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스포츠클럽, 유관기관 등의 행사 주최자 및 관리책임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포츠 행사 안전관리 교육이 진행됐다.
전남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남도가 후원한 이번 교육은 체육 행사 주최자의 안전관리 조치 의무화를 준수하고, 도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대규모 체육 행사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스포츠안전협회 류승민·김진훈 강사가 맡았으며 스포츠 행사 주최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 계획과 운영, 재난사고 대응 및 안전점검 실무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육은 △긴급 상황에 대한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과 대처 방안 △관련 법규 및 규정 이해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으로 이뤄졌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른 이번 교육을 통해 체육 행사 주최자들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철저히 인식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실질적인 대비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모든 체육 행사에서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문화를 확대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