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충장축제’·서구 ‘억새축제’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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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충장축제’·서구 ‘억새축제’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광주 동구의 대표 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가 최근 서울 용산기념관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축제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구 제공
광주 동구의 대표 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와 서구의 대표 축제인 ‘서창억새축제’가 최근 서울 용산기념관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축제문화예술부문 대상과 축제관광생태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26일 동구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며, 축제 전문가와 일반 시민, 외국인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추억의 충장축제’는 △매일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는 ‘1데이-1빅이벤트’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다양한 시민 기획 프로그램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ESG 친환경 및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축제 운영 등의 요소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추억의 충장축제’가 국내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하는 동시에 9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서창억새축제’도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생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창억새축제’는 지난해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초대’를 주제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심 속 걷기 좋은 경관 축제’의 표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SG 시크릿 다이닝, 억새 멍때리기 대회, 억새노을 사진 공모전, 노을 전망대, 감성 피크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창억새축제는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걷기’, ‘길’, ‘치유’를 주제로 한 새로운 콘텐츠와 전 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인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산강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감성 조망대’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 15~19일 5·18민주광장, 금남로, 충장로 일원에서, ‘서창억새축제’는 오는 10월 중순 영산강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수민 기자

광주 서구의 대표 축제 ‘서창억새축제’가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생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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