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숙희 광주 북구의회 의원. |
8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방의회 역량강화와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매니페스토 좋은조례 분야는 △입법의 시급성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적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 의원이 수상한 조례는 광주 최초로 발의된 ‘광주시 북구 신장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다. 해당 조례는 북구에 거주하는 신장장애인의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혈액 및 복막투석비, 이식 검사비 등 의료비를 공공에서 지원해 환자의 의료비 지출 부담을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북구에서 지원이 필요한 신장장애인의 현황과 소요 예산의 면밀한 조사를 통해 지원사업이 추진된다면 투석을 하면서 병마와 싸우는 것만으로도 벅찰 분들에게 일부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며 “신장장애인 환우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