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요트 최군학, 금빛 물살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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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 요트 최군학, 금빛 물살 갈랐다

4월 파리올림픽 위크 출전

최근 경남 거제시 지세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해양경찰청배 전국요트대회에서 iQFOIL 남일부 금메달을 차지한 광주시체육회 최군학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 요트 최군학이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최군학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경남 거제시 지세포항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iQFOIL 남일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조원우(해운대구청)가 2위, 손지원(강릉시청)이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딩기요트, 스키프, 윈드서핑 등 5개 종목 11클래스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올해 7월 예정된 제33회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했다. 대회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165척, 189명의 전문선수가 출전했다.

금메달을 따낸 최군학은 오는 4월 초 파리올림픽 마지막 예선전인 파리올림픽 위크에 출전할 예정이다.

광주시체육회 김장남과 문지선은 혼성 470에 출전해 4위를 기록하며 입상에 실패했다. 광주시체육회 김세웅은 ILCA7 남일부에 출전해 8위에 그쳤다.

한편 최군학은 지난해 열린 제 20회 해양경찰청 iQFoil 종목에서 2위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국제윈드서핑 RACE에서 종합 5위, 2023 하이통 국제 홍콩오픈 윈드서핑 챔피언십에서 1위을, 2023 iQFOIL아시아 선수권 대회 5위, 월드챔피언십 69위을 기록한바 있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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