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체육회(왼쪽)와 전남도체육회 전경. |
3일 광주·전남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7개 시·도 직장운동경기부의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는 운영지원 분야 총 6개 단체 19개 팀이 선정돼 약 5억 40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확보했다. △남구청(레슬링·양궁) 8,000만 원, △북구청(검도) 5,000만 원 △서구청(펜싱) 5,000만 원 △광주시청(육상·양궁·근대5종·역도)2억 757만 원 △광주시체육회 10개 팀 선정 1억754만원 △광주도시공사(핸드볼)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광주는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전남은 창단지원 2개교 2종목, 운영지원 6개 단체 18개 팀 등 총 8개 단체 20개 팀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총 9억9,2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2억9,000만 원 지원 대비 약 3배 이상 확대된 금액이다.
창단지원 분야에는 △목포대학교 육상팀(2억5,500만 원)과 △동신대학교 태권도팀(1억3,997만 원)이 선정돼 총 3억9,400만 원을 확보했다.
운영지원 분야에는 △전남도청(펜싱·소프트테니스·근대5종·카누·우슈·스쿼시) 9,725만 원 △목포시(육상·하키) 1억 원 △여수시(요트·유도·육상) 1억3,000만 원 △순천시(소프트테니스·양궁·유도) 1억1,500만 원 △광양시(육상·볼링) 7,000만 원 △한국전력(럭비·육상) 8,500만 원 등 6개 단체 18개 팀이 고르게 선정되며 전남 체육의 저변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및 운영지원 사업은 지역 체육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이번 선정 결과가 전남 체육의 저변 확대와 선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서의 실적 거양을 통해 전국대회에서 전남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