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원대학교 김동휘가 지난 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제3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한화이글스 인스타그램 캡처 |
김동휘는 지난 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대학팀 4번타자 우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손동일 원광대 감독이 이끄는 대학 올스타팀과 석수철 군산상일고 감독이 이끄는 고교 올스타팀 간 단판 승부로 진행됐으며 대학 올스타가 3-1로 이겼다.
대학 올스타는 5회 1사 만루에서 안재연(고려대)의 스퀴즈 번트, 김동휘의 3루타로 3점을 뽑아냈다. 고교 올스타는 8회 안지원(부산고)의 3루타와 김건휘(충암고)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김동휘는 송정동초, 충장BC, 진흥고 출신으로 183㎝ 85㎏의 체격을 갖췄으며 우투좌타다. 고교시절인 2017년 고교 주말리그 전반기 전라권 타점상, 2022년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도루상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3번째 열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에서 대학올스타가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올스타전에서는 6-6 무승부가 나왔고 지난해는 고교 올스타가 12-2 승리를 거뒀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