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시스템은 ‘자동차 365’와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로 나뉘었던 민원 서비스를 자동차 365로 일원화했다.
특히 그동안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를 클라우드에 기반한 웹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자동차 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차세대 시스템은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 건설기계 등록증 등 10종의 민원서류도 전자문서 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전자서식을 도입해 위임장, 양도증명서 등 종이 서류 작성 절차를 없애고 행정정보를 자동으로 연계해 불필요한 자료 제출을 줄였다.
접속 인증 방식은 공동인증서 외에 간편인증과 휴대전화 본인 인증 등으로 다양화했다. 전자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차량 등록 비용 등을 신용카드, 휴대전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
국토부 배소명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이번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 시스템은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서비스 혁신 노력의 일환으로, 자동차 관련 업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