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중·왕운중·구례고·남악고·여수고

‘체육교육 혁신학교’ 선정
광주 송정중과 순천 왕운중, 그리고 구례고와 남악고, 여수고가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학교체육 분야 교육과정혁신형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일 일선 학교의 체육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30개 중ㆍ고등학교를 선정했으며 이중 광주가 1개교, 그리고 전남이 4개교가 뽑혔다. 선정된 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2년 6개월간 평균 5,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원된 예산은 스포츠클럽 운영비, 강사 및 행정보조 요원 인건비,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비, 장비 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
특히 송정중은 광주시체육회가 올해초 체육거점학교로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엘리트선수가 아닌 체육을 전공할 인재육성을 위한 교과부 중점학교로 지정받은바 있다. 또 지난해 레슬링과 하키부를 창단, 선수육성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교과부는 선정된 학교에 대한 전담지원기관으로 지정하는 한편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에 대한 연수 및 컨설팅,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방식 개선, 매뉴얼 개발 등의 지원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은 학교가 교육과정ㆍ인사ㆍ재정운영 등에서 자율권을 갖고 창의력ㆍ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