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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으로세상보기 ]
신동기 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공자는 실용성을 지향한다 (2) |2018. 07.26

학문을 비롯한 인간의 모든 행위는 실용을 전제로 한다. 그런데 동물이 아닌 인간의 실용 범주 또는 대상은 물질에 한정되지 않는다. 복잡한 이성을 갖추고 있는 이상, 인간의 실용 대상에는 당연히 정신의 영역도 포함된다. 물질 향상은…

신동기 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공자는 실용성을 지향한다 (1) |2018. 07.19

'근사록'은 성리학의 완성자인 주희(1130-1200)가 친구인 여조겸(1137-1181)과 함께 쓴 성리학 입문서다. 주희의 성리학 하면 사람들은 흔히 '관념적', '비실용적'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런데 정작 저자 본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신동기 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황제의 역사 (7) |2018. 07.12

서로마의 후계자임을 자부하는 신성로마제국은 1806년 나폴레옹에 의해 800여년의 역사를 닫는다. 형식과 실질이 그리 일치하지 않았던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자리는 새로운 유럽의 패자 나폴레옹에게로 이어진다. 멀리 프랑크의 샤를…

신동기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황제의 역사 (6) |2018. 07.05

1453년 동로마는 2206년의 역사를 뒤로 한 채 멸망한다. 비잔틴을 중심으로 했던 동로마의 정교회는 의지처를 잃는다. 이 때 러시아가 등장한다. 몸은 아시아에 두면서 정신은 유럽을 지향하는 러시아는 1480년 몽골 타타르의 러시아…

신동기 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황제의 역사 (4) |2018. 06.21

옥타비아누스로부터 시작된 로마의 황제는 팍스로마나(Pax Romana)로 불리는 오현제 시대(96-180)를 정점으로 그 권위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갈리에누스 황제(재위 253-268) 때는 군인이나 귀족들 중에서 황제를 참칭하는 자가 19명이나…

신동기 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황제의 역사 (3) |2018. 06.14

카이사르가 끝내 황제 자리에 오르지 못한 것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조조와 닮았다. 중국 위진남북조(221-589) 시대에 위나라 창업자 조조가 '천자를 끼고 천하의 제후들을 호령'(挾天子 令諸侯)하여 실제적으로는 황제와 다름없는 위치에…

신동기 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황제의 역사 (2) |2018. 06.07

서양에서 황제 존재의 발아(發芽)는 고대로마시대 카이사르(BC100-BC44)다. 인간 '카이사르'의 이름 자체인 'Caeser'(라틴어), 'Kaiser'(독일어), 'Czar/Tsar'(러시아어)와 카이사르의 호칭인 'Imperator'(라틴어 '개선장군')가 바로 '황…

신동기 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황제의 역사 (1) |2018. 05.31

호칭에 있어 극존칭 수식은 '황제'다. 또 호칭 자체로 최고를 가리키는 명사 역시 '황제'다. '황제 골프' 하면 아무런 불편함이나 장애 없이 즐길 수 있는 골프를 말하고, '황제 주차' 하면 다른 사람들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세로…

신동기 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문명은 도둑질로부터 시작되었다(3) |2018. 05.24

서양정신의 출발인 그리스로마 신화에서도 인간 문명 자체가 바로 '도둑질'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바로 '프로메테우스의 불' 사건이다. 제우스는 티탄들과의 10년 전쟁 끝에 올림퍼스 신전의 왕좌를 확보한 다음 자기를 편들었던…

신동기 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문명은 도둑질로부터 시작되었다(2) |2018. 05.17

서양 전체의 고대사라 할 수 있는 화려했던 로마 문명, 그 출발도 다름 아닌 '사람 도둑질'이었다. B.C. 753년 4월 21일 로물루스가 쌍둥이 동생인 레무스를 죽이고 자신을 따르는 3천명의 라틴족 젊은이들을 이끌고 테베레 강 동쪽 연안…

신동기 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문명은 도둑질로부터 시작되었다(1) |2018. 05.10

초등학교 시절 중국에서 붓두껍에 목화 씨앗을 몰래 숨겨가지고 온 문익점(1329-1398)의 삶을 다룬 위인전을 읽을 때였다. 위인이라면 당연히 정직해야 한다는 게 아직 코 감장도 제대로 안되는 순진무구한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위인관이…

신동기 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이백과 두보는 살아있다(5) |2018. 05.03

기후와 풍토는 역사 변곡점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중국의 역사는 혁명의 역사다. 혁명에 의해 권력 지형이 요동치고 대륙의 주인이 교체되어 왔다. 그런데 혁명의 주역과 혁명의 도화선을 마련한 사상가들 대부분이 양자강 일대의 남방…

신동기 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이백과 두보는 살아있다(4) |2018. 04.26

이백의 낭만주의와 정신의 자유는 북송시대의 같은 사천성 출신 소동파(1037-1101)로 이어지고, 두보의 완벽을 추구하는 모범적 문학 성향은 소동파의 제자인 강서성 출신의 황정견(1045-1105)과 같은 이에게로 이어진다. 소동파의 '…

신동기 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이백과 두보는 살아 있다(3) |2018. 04.19

중국의 남방과 북방은 문학 작품으로도 구분된다. 남방문학의 출발은 굴원으로부터 시작된 '초사(楚辭)'이고, 북방은 바로 황하를 중심으로 한 북방문학의 출발이자 중국 고대문학의 출발인 '시경(詩經)'이다. '시경'의 사실주의…

신동기 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이백과 두보는 살아 있다(2) |2018. 04.12

우리나라에서는 이름보다 자(字)인 태백으로 더 널리 알려진 이백의 시풍은 한마디로 '정신의 자유'이다. 젊은 날의 협기(俠氣)와 만년의 신선(神仙)에 대한 관심, 그리고 술을 문학의 원천으로 삼았던 이백은 평생을 방랑으로 일관하며 …

신동기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이백과 두보는 살아 있다(1) |2018. 04.05

중국의 지도자 시진핑은 외교석상에서나 국내 정치에서 한시를 즐겨 사용한다. 품격도 있고 완곡의 강약을 상황에 맞춰 적절히 조절할 수 있어 외교적 수사로나 정치적 수사로 그만이다. 2014년 7월 4일 서울대 특강에서 시진핑은 한…

신동기 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고전은 아이디어의 수원지다-형식지·암묵지에 대하여(3) |2018. 03.29

명시지와 암묵지가 단순한 지식의 구분 및 정의 차원을 넘어, 현실에서 첨예한 대결 구도를 형성하는 경우도 있다. 다름 아닌 불교의 역사에서다. 그것도 자그마치 1,500년 동안이나. 불교에서 깨달음에 이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신동기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고전은 아이디어의 수원지다-형식지·암묵지에 대하여(2) |2018. 03.22

동양은 근대 이전까지 문화적으로 서양을 앞섰다. '지식'에 대한 객관적 인식 역시 서양보다 앞서 존재했다. 도가의 장자에서는 '사람들은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책을 귀하게 여긴다. 책은 말을 글로 써놓은 것이고, 그 말에는…

신동기 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고전은 아이디어의 수원지다-형식지·암묵지에 대하여(1) |2018. 03.15

오늘날 학자들은 객관화 가능성 여부에 따라 지식을 두 가지로 구분한다. 바로 '명시지 또는 형식지(Explicit Knowledge)'와 '암묵지(Tacit Knowledge)' 두 가지다. 명시지는 이름 그대로 '언어나 문자를 통해 겉으로 표현된 지식으로…

신동기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고전은 아이디어의 수원지다-기회비용에 대하여(3) |2018. 03.08

일반 생활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경제학 용어로 '기회비용(Opportunity Cost)'이라는 개념이 있다. '기회비용'은 오스트리아 경제학자인 F. V. 비저(1851-1926)가 도입한 개념으로 앞 세 가지 각 사례에 있어서의 '현시적·객관적' 비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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