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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세평 ]
저들이 저급하게 굴지라도 |2019. 07.15

얼마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을 모두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악다구니를 쓰며 물건을 던지고 사람을 종 부리듯 갑질하는 대한항공 사주 일가를 보면서 평범하게 살고 있는 국민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남부럽…

국회, 차별금지법 제정 서둘러야 |2019. 07.01

"생물학적, 과학적으로 얘기한다면 잡종 강세라는 말도 있지 않느냐, 똑똑하고 예쁜 애들(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사회에서 잘못 지도하면 '파리 폭동'처럼 문제가 될 수 있다." 지난 5월 11일 익산시의 다문화가족을 위한 행복나눔운동회에…

꿈을 키우는 '광주시 청소년국제교류활동' |2019. 06.24

지난 2008년 7월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사업'의 참여자로 중국을 10일간 방문한 적이 있었다. 중국 남경과 곤명, 장사 등을 방문했는데 그중에 우리와 아픔을 같이 하는 남경대학살기념관의 방문은 충격적이었다. 1937년 중·일 전쟁 도…

미래,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2019. 06.10

한 장 넘긴 달력에서, 아침 뉴스의 날씨정보에서, 출근길에 마주치는 사람들의 짧아진 소매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이 오고 있다는 것이 실감한다. 계절에 맞춰 우리는 옷을 바꾸거나 저장 음식을 장만하면서 다가오는 계절을 맞이할 준…

당신의 일상, 한권의 책이 된다 |2019. 06.03

김영하 작가의 산문집 '여행의 이유'라는 책에 이러한 문장이 있다. "어둠이 빛의 부재라면 여행은 일상의 부재다." 우리는 언제 여행을 떠나는가? 일상의 삶을 탈출하거나 나를 발견하고 싶을 때 여행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짐을 꾸린다…

새로운 세대들의 5월 이해법 |2019. 05.27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도청 진압에 의한 최후의 항전에서 희생당한 시민군을 위한 부활제를 마지막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 39주기 기념행사가 막을 내렸다. 올해의 5·18 39주기를 보내면서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역사가 진…

청소년의 목소리를 들려드립니다 |2019. 05.20

2018년 10월에 실시한 광주 어린이·청소년 실태조사 때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단체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개방형 질문을 했다. 청소년들의 의견은 주로 시설과 공간, 인권 및 참여, 교육에 걸쳐 골고루 분포됐으며, 주로 여가시설의 확충…

만년필과 복고풍, 그 갬성에 대하여 |2019. 04.29

필자는 참으로 악필이다. 초등학교 시절 글씨체를 바로잡기 위해 펜 글씨를 배워 보기도 했고 중학교 때는 잠시 만년필을 사용해 보기도 하였으나 결국 고치지 못했다. 요즘은 모든 문서작성을 컴퓨터로 처리하고 있고 간단한 메모 외에는…

당신에게 전하는 안부 |2019. 04.22

'꽃들에게 인사할 때/ 꽃들아 안녕!/ 전체 꽃들에게/ 한꺼번에 인사를/ 해서는 안 된다/ 꽃송이 하나하나에/ 눈을 맞추며/ 꽃들아 안녕! 안녕!/ 그렇게 인사함이 백번 옳다.' 나태주 시인의 '꽃들아 안녕' 시의 한 부분이다. 이 봄날, …

광주시만'청소년과'가 없다구요? |2019. 04.08

지난 1월 광주시의 조직개편으로 청소년 관련 부서가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에서 자치행정국 청년정책과로 변경됐다. 그러면서 국장, 과장, 담당, 주무관 등의 담당 공무원도 모두 다 바뀌었다. 단 1명의 전임자도 없이 부서와 인력이 …

한반도 평화의 봄 맞이하길 고대하며 |2019. 04.01

올봄에는 꽃샘추위가 유난스럽게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래도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것은 달력뿐 만은 아닌 것 같다. 벌써부터 남녘에서 들려오고 있는 봄꽃 소식은 수도권까지 성큼 올라와 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수줍게 꽃망울을 …

알파고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2019. 03.25

바둑이라고 하면 흰 돌과 검은 돌을 구분하고 집이라는 것이 많으면 이긴다는 정도가 전부이지만 2016년 3월은 잊을 수가 없다. 서울에서 개최된 알파고와 이세돌과의 대국결과이다. 당시 최고의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AI) 알파고와 인…

다름을 어울림으로 |2019. 03.11

중국 하얼빈에서 광주로 시집와서 아들, 딸 낳고 열심히 살아가는 지인이 있다. 한국생활 10년째라 언어생활이나 문화 적응에 막힘이 없다. 그런 그녀가 이번 3월에 학부형이 됐고, 아이가 학교생활에 관심과 재미를 갖는 것 같아 내심 …

화순 석봉미술관 작품'등에 업기'가 준 감동 |2019. 03.04

며칠 전 화순 만연산 자락 호수공원에 있는 석봉미술관을 찾았다. 동구리 호수공원 입구에 자리 잡은 작은 미술관이다. 이번은 개관 후 두 번째 전시로 '화순의 色'이란 주제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1전시실에서는 근원 구철우와 여러…

내 마음의 균형을 잡다 |2019. 02.25

길을 걷다가 넘어졌다. 대부분 벌떡 일어나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아픈 것보다 타인의 시선이 먼저 의식되기 때문이다. 상처가 나 절뚝거리며 걷는다. 몸의 기능이 흐트러지면 불편함이 많다. 그러나 몸의 불편은 회복이 되지만 마음에 상…

올 가을 평화의 결실을 추수하자 |2019. 02.18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 중의 하나인 설날을 보내면서 두 가지 생각에 젖어 들었다. 하나는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북녘 땅의 동포들은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다른 하나는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왔다고 외쳤던 지난 봄에 품었던 희망…

'요즘 것들' |2019. 01.21

"짤 하나 보내", "짤 이것밖에 없어" 친구와 톡으로 대화하는 딸아이의 대화방이다. '짤' 뭐지? 어릴 때 짤짤이(동전 따먹기 놀이), 손안에 있는 동전의 수 따위를 알아맞히는 놀이를 말하는 건가? 그것은 아닌 것 같다. 학생들의 대화를…

미·중 무역분쟁과 광주·전남의 대응전략 |2019. 01.14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최근 미국의 추가관세 유예조치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세계경제의 주도권을 둘러싼 양대국(G2) 간의 다툼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의 보호무역정책이 자국 특정산업 보호, 외국…

중국 청년들의 미래를 보며 |2019. 01.07

지난해말 두 달에 걸쳐 우리 광주와 전남의 수장들이 중국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지난해 11월 26일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베이징소재 중국농업대학의 관리경제학원 학생들에게 "미래는 농업이다" 라는 주제로 열강을…

전남매일 화요세평-광주수영대회 한반도 평화의 마중물 돼야 |2018. 12.17

이제 시작이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힘겹게 왔다. 갈 길도 험난하다. 그래서 더욱 주저할 수 없다. 더 담대하게,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조선시대 개혁가 조광조는 “얻기 어려운 것은 시기요, 놓치기 쉬운 것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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