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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벚꽃엔딩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피고 지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다시 찾아온 봄을 소소히 즐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그러나 예년보다 훨씬 빨리 피고 지고 있는 꽃들을 보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현실…
아버지의 열무비빔밥
아버지는 끈을 매달아 우물 속에 넣어놨던 항아리 같은 주황색의 플라스틱 김치통을 끌어 올렸다. 김치통 뚜껑을 돌려 여니 새빨간 국물에 맛있게 익은 시원한 열무김치가 코를 찌른다. 순간 군침이 확 돈다. 평소에 쌀을 씻는 양푼에 거…
가고 싶은 섬, 살고 싶은 섬
작년 여름 광주살이를 시작한 이후 남도의 여러 곳을 둘러보기로 계획하였다. 이 야심찬 계획에는 섬 방문도 포함되어 있었다. 전남에는 우리나라 전체 섬 개수의 약 65%를 차지하는 총 2,165개 섬이 있으며, 그 가운데 사람이 살고 있는…
배우고 실천하는 ‘공유의 삶’
한적한 시골 마을을 산책한다. 돌담장 매화 한 그루 그 자태가 아름답다. 매화 향 내음 따라 담장 너머 시골집 꽃밭을 구경한다. 햇살이 내리쬐는 담장 사이를 맴돌다 돌담장 사이사이에 개망초, 까치꽃, 지칭개, 방가지똥 들풀이 옹기종…
미나리와 고수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 ‘미나리’의 인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건너간 한국인 이민자 가족이 갈등과 역경을 이겨내고 미국 사회에 정착하는 스토리로 우리 모두에게 공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는 농장…
다른 상상력이 가능한 도시, 광주를 희망합니다
추억을 소환해 본다. 필자는 2003년 9월 국내 청소년 지도자들과 일본 청소년시설 및 기관들을 방문했다.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기후현 노리쿠라를 가는 길이다. 오른쪽으로 계곡을 끼고 얼마를 달렸는지 모른다. 그때 도로를 지나면서…
위기의 자영업
언제부턴가 퇴근 후 직장 앞 정류장에서 집에 가는 버스를 타는 대신, 운동 삼아 두세 정류장 정도는 걸어 다니곤 했다. 마침 길목엔 특색있는 가게들이 많았었는데 늘 여행객들이나 연인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구경하는 일은 또…
‘플로킹 챌린지’ 함께 해요
봄빛이 멀지 않다. 햇살이 반가워 주말에 산책을 나갔다. 매화 향기 번지는 강변을 걷는다. 반대편 길에서 청년 몇 명이 바닥에서 무엇인가를 찾으며 스쿼트 동작을 하며 걷는다. 몸을 숙이고 걷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주변에서 쓰레기를 …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누는 통념의 의미
우리 사회에서 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먼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예기치 않는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후천적 장애 발생율이 88.1%로 선천적인 요인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2020년 장애인 통계연보에 따르면 등록 장애인 수는…
소소한 행복을 위한 세진이의 디저트
우리 센터에서는 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의 소소한 행복찾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선정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행복을 위한 상금도 지급되는데, 코로나19로 지친 자신과…
글과 역사의식을 찾아서
요즘 나의 일상은 글 쓰는 사람들을 만나는 생활이다. 지금의 직책이 작가들과 교감하면서 그들에게 부여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게 된다. 여러 예술 장르가 인간과 어울려 공존하지만 문학은 그중의 중심장르라는 생각이다. 문학은 세상…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러오고 있는 사회변화의 여파에 대한 책들을 최근 서점가에서 쉽게 접하게 된다. '문명의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세계는 무엇보다 현재의 상황을 잘 파악하는 것에서 밑그림을 그릴…
소설 '페스트', 코로나 극복을 말하다
1947년 출간된 카뮈(Albert Camus)의 소설 <페스트>가 다시 소환되고 있다. 출판계에 따르면 이 소설은 금년 1~8월중 18만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며, 금년중 최소 20만부 이상 팔릴 것이라고 한다. 다시 인기를 끄는 이유는 …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신청하세요
광주시는 그동안 코로나19 피해지원 대책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 고용유지 지원, 실직·휴직자 생계비, 특수고용직, 가계 긴급생계지원비, 택시, 마을버스, 체육시설, 문화예술단체, 여행업체 등에 다양한 지원을 했다. 최근에는 사회적…
삶의 품위를 위하여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8개월째, 3단계에 준하는 거리두기가 20일까지 연장 됐다. 이제는 지인과의 만남, 친구와의 한 달에 한 번 하는 식사마저 쉽지 않는 일상이 됐다. 지난번에는 사직동의 작은 식당에서 만났다. 식사 중에 친구…
미래 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혁신 2020.09.07
제1회 여권통문의 날을 맞이하며 2020.08.31
왜 너희들은 다들 모른척해? 2020.08.24
광주문학관, 축배인가 독배인가 2020.08.18
삶을 위한 예술 2020.08.10
뉴노멀 시대, 감정도 셀프코칭 2020.08.03
한반도 평화시계는 다시 움직이고 있다 2020.07.27
학교폭력은 범죄입니다 2020.07.20
코로나 이후의 문학 2020.07.13
코로나19와 삶의 재조직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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