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통합 전담기구 구성
박재일 기자 bigisone@chunnamdaily.co.kr
2001년 07월 24일(화) 00:00

실익 분석·시민 의견조사 등 실무
광주시와 전남도간 통합문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전담기구가 구성된다.
시는 23일 시·도통합에 대한 실익을 분석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한 의견조사 등 실무를 전담할 ‘시·도통합논의 관련 대책반’을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치행정과 내에 설치될 시·도통합논의 관련 대책반에서는 다른 실국에서 일부 인력을 보강을 받아 설문에 대한 모델링을 개발하고 주민들의 의견조사시 오차 없는 의견을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반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이 확인되면 광주시의회와 논의를 거쳐 그 결과를 도에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시·도통합 쪽으로 결론이 나면 후속조치를 위한 절차를 제의할 것으로 보이며 반대쪽으로 의견이 모아질 경우 찬성할 수 없음을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책반은 법률적인 식견을 어느정도 갖추고 있으면서 기획력을 갖춘 인물을 영입해 시·도통합에 대한 장·단점을 찾아내고 시민들의 의견을 굴절없이 수렴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재일 기자 bigisone@chunnam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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