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순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

광주시향 ‘체임버 시리즈 Ⅳ’
이우광·박병준·김남훈·강다영
5월 9일 예술의전당 소극장

2024년 04월 14일(일) 17:52
광주시향 체임버시리즈 출연진
바순은 부드럽고 짙은 베이스 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오케스트라나 교향곡에서는 주로 낮은 음의 베이스 라인을 담당하며 솔로나 앙상블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바순의 매력을 오롯하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선보이는‘체임버 시리즈 Ⅳ’다.

오는 5월 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 광주시향 목관 파트의 바순 연주로 바순의 매력을 선보인다. 주요 출연진은 바수니스트 이우광(수석), 박병준(차석), 김남훈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강다영이다.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각계각층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음악을 선사한다. 바이젠본, 보짜의 곡을 시작으로 거슈인 ‘I got Rhythm(아이 갓 리듬)’을 비롯해 몬티 ‘차르다시’, 끝으로 탱고 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공연은 클래식과 재즈, 탱고 음악 등을 구성해, 대중이 사랑하는 음악을 바순의 음색으로 감동의 울림, 잔잔한 힐링의 장을 마련한다.

첫 무대는 바이젠본(J. Weissenborn)의 ‘3대의 바순을 위한 6개의 소품곡’이다. 바이젠본의 ‘바순 3중주를 위한 6개의 소품’은 클래식 애호가와 바순 연주자들에게 손꼽히는 곡이다.

곡이 처음 창작된 도입의 배경,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훌륭한 유머가 음악에 담겨 있는 곡은 바순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두 번째 곡 보짜(E. Bozza)의 ‘3대의 바순을 위한 디베르티스망’은 프랑스 작곡가인 그가 20세기 프랑스 실내악의 전형적인 표현력과 멜로디 스타일을 잃지 않으며 작곡한 곡이다. 바순의 매력과 테크닉 표현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공연 후반부는 거슈인(G. Gershwin)의 ‘아이 갓 리듬’과 ‘내가 사랑한 남자(The Man I Love)’가 연주된다. 거슈인의 재즈 넘버인 이 두 곡은 이 음악을 모르고는 재즈를 논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재즈계의 클래식 같은 곡이다. 이어서 연주되는 곡은 몬티의 ‘차르다시(Csardas)’다.

몬티가 헝가리의 민속무곡 ‘차르다시’의 음계와 리듬을 가져와 새롭게 작곡한 곡으로 서정적인 곡조로 출발해서 빠르고 격정적으로 바뀌는 곡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3대의 바순과 바이올리니스트 강다영 협연으로 들려준다.

끝으로 탱고 모음곡을 선사한다.

피아졸라(A. Piazzolla) ‘리베르탱고(Libertango)’, ‘오블리비언(Oblivion)’, 마르티네즈 ‘3대의 바순을 위한 탱고’, 가르델(Gardel)의 ‘포르 우나 까베자(Por Una Cabeza)’, 밀바(Milva) ‘라 쿰파르시타(La Cumparcita)’를 3대의 바순으로 들려주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광주시향의 ‘체임버 시리즈 Ⅳ’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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