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시동건다

미래먹거리 10년간 1조3천억
올해 원년…33개 사업 본격화

2024년 01월 22일(월) 18:17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도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올해 미래관광 먹거리로 치켜든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글로벌 관광도시 전남으로 대도약하기 위해 추진중인 초대형 관광개발 프로젝트다. 전남 22개 시군의 매력적인 특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56개 관광개발사업에 총 1조3,020억원의 예산이 집중 투입된다.

앞서 지난달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를 비롯한 남부권 5개 시·도가 3조원 규모의 케이(K)-관광 휴양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속도가 붙었다.

관광 콘텐츠별로 ▲갯벌·섬·다도해 천혜의 관광경관 명소화 ▲문화·예술·인문을 접목한 관광매력 특화 ▲워케이션 등 체류·체험형 관광스테이 확충 ▲야행관광공간 스토리텔링 재창출 ▲남도미식 관광상품화 및 관광정원을 조성하는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1단계 개발사업의 사전 절차를 추진해 25건, 5,260억원 규모의 사업이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올해 8개 진흥사업과 함께 설계비로 111억3,000만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문체부가 올해 남부권 사업을 위해 편성한 278억원의 40%를 차지, 전국 최대 규모다.

전남도는 투자심사를 통과해 국비가 반영된 25개 개발사업의 적기 추진을 목표로 실시설계에 조기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순천 갯벌치유 관광플랫폼(320억원), 곡성 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334억원), 구례 그린케이션 관광스테이(219억원), 여수 뷰티·스파 웰니스관광 거점화(213억원), 해남 땅끝 수상복합공연장(456억원), 신안 추포도 음식관광테마(46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 남도고택 달밤스테이 상품화(4개 시·군), 명가명인 연계 남도한상 상품화(5개 시군), 섬진강 스테이 특화상품 육성(전남·경남), 남부권 로컬 투어랩 운영 등 8개의 공동 진흥사업(598억원)에 대한 실행력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영광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401억원)·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188억원)를 비롯, 해남 목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311억원), 담양 관광스테이 확충(215억원) 등 4개 사업(1,116억원)의 투자심사 통과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전남의 보석같은 섬과 매력적인 문화예술 자원을 담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이 본격 시작되는 원년이다”며 “시군,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해 전남의 곳곳을 체류형·체험형 관광명소로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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