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재난알림 서포터즈’ 발족

체류 외국인에 재난알림문자 번역 지원

2023년 10월 26일(목) 16:57
광주경찰청은 지난 25일 경찰청 빛고을홀에서 체류 외국인 재난 알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경찰청 제공
광주경찰청은 지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알림 서포터즈’를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긴급재난문자를 외국어로 번역해 SNS에 업로드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평소 경찰 수사 통역요원으로 활동하는 내·외국인 36명으로 구성했다.

언어별로는 베트남어(10명), 중국어(5명), 러시아어(6명), 영어(2명), 몽골어(2명), 크메르어(4명), 타칼로그어(2명), 태국(2명), 인니어(2명), 싱할라어(1명)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재난상황에서 발송되는 재난 알림의 메신저로서 ▲전파성이 강력한 감염병 ▲지진·호우 등 천재지변 ▲화재·산불 등 대형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을 외국인들이 바로 보고 이해할 수 있게 쉬운 표현으로 번역해 SNS에 업로드 할 계획이다.

글자만으로 이해가 어려울 수 있어 음성 메시지 또는 사진, 그림 등을 같이 등록해 전달력을 높인다.

SNS는 온라인상 관계를 맺지 않으면 정보를 수신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어 광주경찰청 외사계는 광주시 외국인 주민과 외국인 주민 지원정책에 대해 협업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체류 외국인의 재난안전과 위험 예방에 서포터즈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외국인의 반응을 모니터링하면서 개선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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