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연합회(회장 도성스님)는 광주 불교단체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무등산 문빈정사 앞 도로에서 물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불교연합회장 도성스님을 비롯해 회원사찰 주지 20여 명과 이범식 신도회장, 이정신 광주시청불자회장, 각 구청 불자회, 포교사단광주전남지역단,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등산을 찾은 등산객에게 설기떡(1,000명분)과 물 절약 홍보유인물을 나눠주며 물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도성스님은 인사말에서 “2년이 넘은 가뭄으로 식수원인 동복댐과 주암댐의 저수율이 위험한 상황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물 절약을 해소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