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선종철)와 주민자치회(회장 전병원)는 최근 돌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 이향란 사랑나눔분과장과 이금숙, 박미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배선 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건강체조를 시작으로 인지능력강화를 위한 초성·속담 퀴즈, 미로게임, 청기백기 게임, 폐활량 강화를 위한 풍선불기, 노래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주민자치회와 지사협의 협업으로 작년 10월부터 매월 1회 실시중인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내 어르신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기억력이 예전같지 않아 프로그램 참여로 인해 치매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면서 “월 1회 치매프로그램 참여하는 날 만을 손꼽아 기다려지게 된다”고 말했다.

임경숙 충장동장은 “작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의 비율이 어느덧 17.5%에 이른다”면서 “치매예방 프로그램 지속 제공을 통한 지역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자체 차원에서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김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