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간지 신춘문예 당선자들의 작품을 엮은 ‘2023 신춘문예 당선 동화 동시집(정은출판)’ 이 출간됐다.

정은출판은 문학지망생들에게 문학교과서와 같은 역할을 하고 한 자리에서 당선작을 읽어볼 수 있도록 매년 ‘신춘문예 당선 동화·동시집’을 출간하고 있다.

동화·동시 당선 모음집에는 전남매일 신춘문예 수상자인 최주인씨의 ‘악몽 바자회’를 비롯해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임진주씨의 ‘우리 둘이서’, 서울신문 당선작 박미연씨의 ‘공기의 전설’ 등 동화부문 15개의 당선작과 부산일보 당선작 연지민씨의‘스프링클러’ 등 동시부문 4개의 작품이 실렸다. 이외 각 수상작에 대한 심사평과 수상소감 등도 수록됐다.

정은출판 관계자는 “신인 발굴의 기쁨을 안은 당선작가들에게 축하드리며 그들이 우리나라 아동문학의 수준을 한껏 높여주기를 기대한다. 해마다 신춘문예를 통해서 신춘 작가들을 배출한 신문사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