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차량서 의식 잃은 60대, 시민들이 구했다

중앙분리대 충돌…생명 지장 없어

2022년 11월 15일(화) 19:19
운전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발생한 충돌 사고로 불이 난 차량에 갇힌 60대 남성이 일반 시민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15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7분께 동구 소태동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중앙선의 화단형 중앙분리대와 충돌했다.

A씨는 의식을 잃고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지 못하면서 차량에는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붙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시민 3명(남 2명·여 1명)이 경찰과 소방에 신고하고 불이 난 차량에서 A씨를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손에 2도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10분 만에 진화됐지만 차량이 전소돼 1,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사고 전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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