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공개

가나 래리아치암퐁 등 58명
내년 초 80여명 최종발표

2022년 09월 21일(수) 20:48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이숙경 예술감독이 지난 20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시 참여작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나라 기자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와 전시 기본방향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21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리는 14회 비엔날레의 참여 작가와 전시 작품 면면을 소개했다.

비엔날레의 주제가 도덕경에서 차용한 ‘물처럼 부드럽게 여리게’인 만큼 서로 다른 이질성과 모순을 모두 수용하는 물의 속성을 전시 전반에 담았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대주제 탐구를 위해 ‘은은한 광륜’, ‘조상의 목소리’, ‘일시적 주권’, ‘행성의 시간들’ 등 4개 소주제로 나눠 주제를 풀어나간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세계 각국에서 약 80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전체 참여작가의 절반에 달하는 40여명이 신규 커미션과 신작을 출품한다.

주요작가를 살펴보면 래리 아치암퐁은 영국계 가나 작가로 영상과 라이브 퍼포먼스, 사운드 등을 통해 계급과 젠더, 만화교류, 디지털 정체성에 대한 개념을 계속 탐구 중이다.

카자흐스탄의 여성 예술가 부비카노바는 회화 연작을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에 널리 퍼진 전통 예술의 의미를 재해석해 이름을 알렸다.

국내 작가로는 강연균, 김구림, 김기라, 김민정, 김순기, 엄정순, 오석근, 오윤, 유지원, 이건용, 이승택, 장지아 등이 참석한다.

이들을 비롯한 58명의 명단이 이날 우선 발표됐고, 내년 초 참여작가 80여 명의 최종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나라 기자
이 기사는 전남매일[jndn.com] 홈페이지(http://www.jndn.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jsnews00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