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상품, 변화의 바람 분다

세분·고급화된 고객 취향 반영
웰빙열풍…건강식품 개발 몰두

2022년 09월 19일(월) 18:34
19일 이마트 광주점 피코크 코너에서 한 시민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마트 광주점 제공
이마트 PL(자체 라벨) 브랜드인 피코크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대중성, 필수구색에 초점을 맞춘 상품 개발에서 세분화, 고급화된 고객 취향을 반영한다.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건강관리, 올바른 영양섭취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일반식품도 건강하게 섭취하려는 수요가 늘자 이마트 피코크는 관련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 정제된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글루텐프리 쿠키’의 9월(1~15일)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3배 늘었고, 혈당관리나 키토제닉 식단을 위한 ‘무설탕 초콜릿·캔디’ 매출도 25% 신장했다.

이에 과거 대중적으로 수요가 높은 한식·중식·양식·분식 등 간편가정식 위주 제품에서, 현재는 맛집 콜라보 밀키트, 냉동 디저트 등 고품질 외식 메뉴를 비롯해 1~2인 소용량 상품, 에어프라이어 전용상품 등 변화된 소비 문화를 반영한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피코크는 2018년 유기농 라인 ‘피코크 올가닉’을 시작으로 매년 건강 카테고리 상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저칼로리·저나트륨·저지방·글루텐프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총 80여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에는 프로틴, 비건 신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피코크 프로틴 아이스크림 2종(바닐라, 초코/474㎖)은 우유에서 단백질을 추출한 분리유단백을 사용해 1통 당 단백질 38g을 함유했으며 에리스리톨 등 대체당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산 우유, 천연 바닐라농축향 및 코코아분말을 활용해 진하고 고소한 맛을 냈다.

피코크 조선호텔 비건김치(400g)는 동물성 원료인 새우젓, 멸치액젓 대신 채수, 효소처리스테비아 등을 조합, 감칠맛을 구현하고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까지 받은 상품이다.

이와 함께 피코크 대표 카테고리인 국·탕류 나트륨 저감작업도 진행하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건강한 일반식을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건강 카테고리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마트 김진범 피코크 개발팀장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관리가 일상화되면서 식재료, 식단을 건강하게 챙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피코크는 변화하는 식문화에 따라 트렌디한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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