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자치분권·상생 머리 맞댔다

달빛동맹 ‘대토론회’ 개최
지역발전 컨트롤타워 구축

2022년 08월 18일(목) 19:02
18일 오후 광주 전남대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를 위한 자치분권과 영 ·호남대토론에서 참석자들이 지방소멸 대응과 균형발전등에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김태규 기자
영호남 석학과 전문가들이 자치분권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시는 18일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4호관 코스모스홀에서 ‘영호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영호남 대토론회는 광주-대구 간 달빛동맹 협력과제로 2016년부터 6회째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역대 주최기관인 광주·대구시 자치분권협의회, 한국거버넌스학회, 한국정부학회뿐 아니라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광주·전남·대구·경북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영호남 관계기관이 참여해 한층 강화됐다.

토론회 개회식에는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이인선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의장(국회의원), 최성욱 광주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한국거버넌스학회장), 윤광재 한국정부학회장, 김병완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장을 비롯해 분권협의회 위원과 학회 회원, 시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14개 분과별로 총 82명의 석학과 전문가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지속가능 자치분권 발전을 위한 영호남 대토론’이라는 주제로 정순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광주시와 대구시 분권협의회 위원들이 발제와 토론에 참여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의 김대성 선임연구위원은 ‘지역관점에서 본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금까지 지방분권이 주로 중앙의 관점에서 추진돼 왔다. 정부 분권정책의 가장 아쉬운 부분은 재정분권이며, 최우선 과제로는 지역발전 컨트롤타워 구축과 초광역협력 실현이다”며 “지역이 정책 우선순위를 명확히 제시하는 등 지역의 관점과 입장을 제도로 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현정 광주전남연구원 지역공동체연구실장이 ‘자치분권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가치 재창출’이라는 주제를 발표했고, 전광섭 호남대 교수, 나항도 추성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수도권 집중을 막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영호남 반도체 동맹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균형발전 3.0시대’를 열자”고 말했다.
이 기사는 전남매일[jndn.com] 홈페이지(http://www.jndn.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jsnews00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