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신정훈, 우원식 의원 등과 공동주최로 ‘자전거 타는 국회 모임 출범식’(자전거 국회 모임)을 개최했다. 자전거 국회 모임은 여야 국회의원들과 국회 직원, 자전거 커뮤니티 회원, 활동가 등이 함께 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주당 김성주, 김영배, 박상혁, 신정훈, 안호영, 우원식, 윤호중, 이동주 이수진 의원(가나다 순)과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참석했다. 또 자전거 커뮤니티 카페를 운영하는 최형석 매니저를 비롯해 박창민 바이크매거진 편집장, 정태윤 작가, 김철 자전거길연구소 소장 등이 자리했다.

국회 자전거 모임을 제안한 이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자전거 타기’는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일상의 작은 실천이다”며 “정부와 국회, 시민이 함께 협력해 자동차 중심의 교통문화에서 사람 중심, 생태 중심의 교통문화로 확장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서울=강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