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일고등학교가 2022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전라권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일고는 6월 5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전라권역 야구장인 순창팔덕야구장에서 열린 후반기 주말리그에서 4승1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순천효천고(4승1패)에게 돌아갔고 이어 동성고, 화순고, 광남고, 진흥고로 순위가 정해졌다.

전반기에도 전라권 우승을 차지하며 동성고(4위)와 함께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했던 광주일고는 후반기 우승으로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광주일고는 진흥고와 함께 광주 대표로 청룡기에 참가한다.

청룡기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며 광주일고는 14일 청주고와 1회전을 치른다. 진흥고는 15일 대구고-휘문고 승자와 첫경기를 갖는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