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팔금면 철쭉공원에서 백계삼거리까지 3km 구간 도로변에 겹금계국과 애기범부채꽃 등이 만개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팔금면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지역의 어르신들이 금계국 8만본, 사루비아 8만본, 애기범부채 6만본, 해바라기, 노랑꽃창포 등 총 30만본을 심고 가꿔 꽃길을 조성했다.

김명렬 팔금면장은 “신안군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사계절 꽃 피는 섬 조성을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며 “금목서와 황금사철나무, 유채꽃, 금계국, 꾸지뽕 등 꽃과 나무를 심어 황금의 섬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신안=이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