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조선업 인력지원 타이밍 맞춰야
2022년 06월 30일(목) 18:38
[전남매일 사설]최근 선박 수주 호황에도 불구하고 인력난으로 힘들어하는 조선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전남도가 인력수급 지원 사업을 추가로 편성하는 등 조선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기존에 추진중인 사업 외에 산업현장에서 추가 요청한 4개 사업과 기존보다 규모를 늘린 2개 사업 등 총 6개 사업을 제1회 추경에 신속히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도가 신규로 내세운 사업은 조선업 신규취업자 이주정착금과 고용유지지원금, 공동근로복지기금, 퇴직자 희망채용 장려금 지원이다. 신규취업자 이주정착금 지원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도내 조선기업에 취업한 200명에게 1인당 월 25만 원씩 1년간 총 300만 원을 지원한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사업주가 직원을 유급·휴직 등 형태로 고용을 유지한 경우, 1인당 월 21만 원씩 5개월간 200명에게 지원한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원청과 사내협력사 간 조성된 기금에 지자체가 출연한다.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학자금 및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복지 혜택을 늘리는 데 쓰인다. 조선업 퇴직자 희망채용 장려금 지원사업은 조선업 불황으로 퇴직한 근로자가 재취업할 경우 월 25만 원씩 1년간 총 300만 원을 100명에게 지원한다. 신중년, 여성층 등의 재취업 유입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는 게 전남도의 판단이다.

기존의 인력양성사업도 규모를 확대한다. 기능인력 훈련수당은 110명을 추가해 285명으로 늘렸다. 교육을 마친 취업자에게 월 60만 원씩 2개월간 지원하는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 채용지원금은 340명을 추가해 총 680명에게 혜택을 준다. 이밖에 전남도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조선인력 수급대책 지역협력 협의회를 구성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대정부 공동건의 활동을 이어간다.

전남도는 서남권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도화를 위해 핵심 현안인 인력 적기 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도는 여기에 더욱 다양하고도 근본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조선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이 기사는 전남매일[jndn.com] 홈페이지(http://www.jndn.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jsnews00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