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구례군향우회가 끊임없이 후배들과 소통하며 고향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재경구례군향우회는 최근 구례동중 수학여행단을 비롯한 학생 및 교직원과 향우 동문 50여 명을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에 초청해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재경구례군 토지면향우회 임득춘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참석한 향우동문, 교직원들을 소개하는 동시에 (재)구례장학회, 구례학사 홍보를 함께했다.

특히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이대현 동문, 검사 출신인 김종근 동문의 덕담을 통해 선·후배 간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후배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재경구례군향우회 김광태 회장과 임득춘 토지면향우회 사무국장이 각각 300만 원과 1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구례동중에 기부하며 자리를 더욱 빛냈다.

재경구례군향우회 박종학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이후에 고향의 선후배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다시금 서로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고향에 있는 후배들은 선배들의 진정성 있는 뜻에 따라 용기를 잃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구례=손석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