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무소속 이복남 의원이 9대 전반기 의장선거에 출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복남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원도심 일대인 향동·저전동·중앙동·매곡동·삼산동 지역구로 출마해 순천시의원 당선자 중 최다 득표를 얻었으며, 특히 무소속으로 4선에 성공한 유일한 여성시의원이다.

이 의원은 “2023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생태와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준비를 순천시가 잘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소수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존중하는 의정공동체 확립을 위해 무소속인 제가 이를 잘 수행할 적임자다”고 강조했다.

또한 “9대 의회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무소속 의원을 의장으로 추대한다면 지역 정치발전의 아름다운 사례가 될 것이다”며 “통 큰 양보와 협치를 통해 순천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도모하자”고 출사표를 던졌다./순천=박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