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아파트 관리비 약 23조원

K-apt 관리비 공개…월평균 18만원
올해는 1천66만가구 24조원 추산

2022년 05월 29일(일) 17:37
지난해 전국 아파트 월평균 관리비가 18만원을 넘어섰다.

한국부동산원은 29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관리비 공개 의무단지 현황’을 발표했다. K-apt는 공동주택 관리비의 투명성 제고 및 건전한 관리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관리비 공개의무단지의 관리비를 공개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관리비 공개 의무가 있는 아파트 1,060만4,072가구가 지난해 납부한 관리비 총액은 22조9,245억원으로 집계됐다.

1가구가 연간 216만1,858원, 월평균 18만155원의 관리비를 납부한 셈이다. 2020년도의 월평균 관리비(약 17만5,570원)보다 2.6%가량 늘었다.

관리비 공개 의무단지는 2017년 904만가구에서 꾸준히 증가해 올해 2월 기준 1,066만가구로 늘었다. 이들 단지의 관리비 총액은 2017년 17조2,000억원에서 2021년 22조9,245억원으로 증가했다.

부동산원은 올해 2월까지 공개 의무 대상 단지가 1,066만가구로 늘어난 데다 그간의 추세를 토대로 분석해 보면 올해 연간 관리비 규모는 2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관리비 22조9,245억원 중 공용관리비는 10조7,801억원(47.0%), 개별사용료는 10조2,075억원(44.5%), 장기수선충당금은 1조9,369억원(8.5%)이었다.

공용관리비 10조7,801억원을 세부적으로 보면 일반관리비 4조3,437억원(40.3%), 청소비 1조9,578억원(18.2%), 경비비 3조2,991억원(30.6%), 기타비용(수선유지비·승강기유지비 등) 1조1,795억원(10.9%) 등으로 집계됐다.

개별사용료 10조2,075억원 중에서는 전기료가 5조3,403억원(52.3%), 수도료가 2조2,909억원(22.5%), 난방비가 1조3,393억원(13.1%)이었다.

K-apt 관리비정보 품질은 데이터품질인증 등 외부검증을 통해 오류율 1bp(1bp=0.01%) 미만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주관 데이터품질인증에서는 2회 연속 최고등급(플래티넘)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 이석균 시장관리본부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은 올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한 바 있으며,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관리비 부과와 집행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비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 또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k-ap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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