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이재순 기자]남평·산포지역 청년들이 25일 남평읍 남평농협 앞에서 무소속 강인규 나주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청년들은 “지역의 정치 기득권과 싸우고 청년을 위한 나주 비전을 제시하며 호남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강인규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청년들을 위하는 강인규 무소속 나주시장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며, 이를 유권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청년희망도시 조성을 위한 ▲원스톱 청년지원 플랫폼 ▲청년 노리터 조성 ▲청년 임대주택 추진 ▲청년 리빙랩 시설 건립 등의 청년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지지선언에 참여한 한 청년은 “타 후보와 다르게 강인규 후보는 청년과 관련된 공약이 구체적으로 준비되어 있어서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장악해온 지역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나주 청년들이, 지난 16일에는 지역 내 자영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강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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