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기 시의원 "화장로 부족 미리 대비했어야"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2022년 03월 28일(월) 18:16
[전남매일=오선우 기자]화장로 부족 문제에 대해 광주시의 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김점기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2)은 28일 시의회에서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발언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일부 유족들이 제때 화장을 치르지 못해 다른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가거나 5일장, 7일장까지 치르는 등 화장장 부족 문제가 극심하다.

이에 광주시는 단기적으로 화장시설 가동시간을 연장하고 화장 간격을 최소화하는 등 가동률을 확대했다. 화장 건수를 일일 50건으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2025년까지 화장시설을 증축한다는 계획이지만, 화장로 부족 문제는 여전하다.

김 의원은 “영락공원 화장시설 총 11기 중 예비 1기, 고장 1기를 제외한 9기로 광주시의 방안이 실현 가능할지 의문이다”면서 “2시간에 걸친 화장 시간 동안 발생한 고열을 식히기 위해 화로를 교차 릴레이 방식으로 가동하기 때문에 동시 가동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시는 환절기 등 계절적 요인과 최근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을 감안해 선제적으로 방안을 강구했어야 한다. 행정력이 시민의 눈높이를 맞추는데 부족한 것”이라며 “대처 역시 중요하지만 대비가 부족했으며,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대책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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