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투명한 계약심사로 14억 예산 절감

인건비 도서지역 노임할증·해상운반비 등 세밀 검토

2022년 02월 10일(목) 17:01
신안군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 제도 운영으로 지난해 14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계약심사를 통해 발주 전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적극 검토하고, 현장여건과 설계도서 불일치 사항을 보완하는 등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특히 신안군은 지역 특성을 감안한 인건비 도서지역 노임할증 적용과 해상운반비가 추가로 소요된 탓에 세밀한 원가심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2019년 4월 천사대교 개통으로 중부권(자은·암태·팔금·안좌)에 육상 물류 수송이 가능해져 공사 자재 운반이 육상운반으로 설계되고 있다.

그러나 해양 토목공사 등에 투입되는 사석과 피복석 등 골재의 운반 단가는 해상운반보다 육상운반 시 2배 이상 소요돼 지역특수성을 고려한 원가심사를 적용했다.

현재 신안군 계약심사 대상 금액은 공사 1억원 이상과 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으로 지난해 총 522건(공사 231건, 용역 73건, 물품 194건, 설계변경 24건)의 사업에 대해 실시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의 목적과 성질, 규모 및 지역특수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추진해 부실시공 예방과 건전한 재정운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와 용역, 물품 등의 입찰계약을 하기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사전에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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