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기경기전망 2개월 연속 하락

오미크론 확산세·설 대비 거리두기 강화 여파

2022년 01월 27일(목) 18:26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중기중앙회 제공
[전남매일=김혜린 기자]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여파로 2월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전망 지수가 지난해 12월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했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2년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광주전남’에 따르면 광주전남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80.8로 전월대비 2.4p 하락했다. 이번 경기전망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광주·전남 중소기업 214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해 9월(76.5)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다 12월(99.0)부터 두 달 연속 하락한 수치다.

이는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50%를 돌파하며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등극했고, 설 연휴 이동량 급증을 대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연장에 따라 전산업 전체의 체감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광주는 전월과 동일한 79.8로 전망됐고, 전남은 전월(87.8) 대비 5.5p 하락해 82.3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86.5로 전월(85.6)보다 0.9p 소폭 상승했으나, 비제조업은 75.9로 전월(80.9) 대비 5.0p 하락했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은 내수판매가 82.7에서 79.7, 수출이 100.0에서 85.4, 경상이익이 79.6에서 78.3, 자금사정이 77.7에서 75.5로 전체 항목이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 역시 96.9에서 97.2로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1월 광주전남 중소기업의 주된 경영애로는 내수부진이 59.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원자재가격 상승(50.0%), 인건비 상승(47.7%), 업체간 과당경쟁(45.3%)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광주전남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0.0%로 전월 대비 1.4%p 하락했다. 광주는 68.5%로 전월 대비 2.9%p 하락했으며, 전남은 72.2%로 전월 대비 0.8%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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