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과 광주교대, 담양군청은 29일 담양군청에서 기초학력 회복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갈 지역사회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발전을 위하여 각 기관 간 포괄적 협력관계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서에서 각 기관은 코로나19로 심화된 학습결손 회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그 방안으로 예비교사 지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함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운영에 관한 제반 경비 및 현장 운영, 멘토 연수 등의 지원에 대해 협력을 합의하여 기초학력을 향상하고자 한다.

이숙 담양교육장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담양교육을 위해 광주교대와 담양군청이 함께 해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의 몸?마음 회복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학력 격차를 해소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지자체의 지원으로 초등학교 기초학력 증진교실 및 중학교 방과후 드림스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1학년도에는 교육지원청 주관 찾아가는 학력향상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습코칭 ‘이끌어듀오’를 운영하며 기초학력 보장에 힘쓰고 있다./담양=정일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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