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축산업 생산액 ‘5조 시대’ 연다

환경친화형 축산 5개년 계획에 1조6천억 투입
명품 한우 육성·축산 신기술 연구개발 등 주력

2021년 01월 13일(수) 18:19
전남도가 총 1조6,000억여원을 투입하는 환경친화형 축산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신기술 연구개발과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환경친화형 축산 5개년 계획은 현재 2조8,600억원의 축산업 생산액을 오는 2025년 5조원까지 확대하고, 환경친화형 축산 인증 농장 수도 2,600호에서 4,500호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5대 분야, 75개 사업에 1조6,22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8개 사업 1,382억원 ▲환경친화형 축산 기반 확대 14개 사업 5,699억원 ▲조사료 생산 및 명품 한우 육성 12개 사업 5,701억원 ▲미래 성장산업 육성 34개 사업 2,399억원 ▲축산 신기술 연구개발 7개 사업 1,046억원 등이다.

전남도는 지난 2006년부터 가축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축산 5개년 계획’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 조례 제정, 녹색축산육성기금 조성, 녹색축산농장 지정 등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따른 성과로 친환경축산물 인증 1,651호(전국 1위)를 비롯, 녹색축산농장 288호(전국 최초 달성) 및 깨끗한 축산농장 665호 지정 등 환경친화형 축산 실천농장을 확대했다.

한우 품종개량 및 고급화로 전남 으뜸한우송아지를 선발해 일반 한우송아지 보다 마리당 30~46만원(9~15%)이 높은 경매가격을 형성, 농가 소득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전국 한우능력평가 및 축산물 브랜드 평가대회에서도 다수 수상하는 등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전남 한우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안정적인 사료작물 재배를 위해 전국 14만1,000ha의 35%인 4만9,000ha 면적에서 전남지역 조사료 총소요량 170만9,000t보다 많은 185만t을 생산해 108%의 자급률을 확보했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13일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친화형 축산업으로 전환하겠다”며 “축산농가와 축산관련 기관·단체들도 환경 친화 축산 정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길용현 기자         길용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전남매일[jndn.com] 홈페이지(http://www.jndn.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jsnews00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