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10월 세계대학역도대회 개최를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역도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최근 강진군 종합운동장내 역도 연습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승옥 군수를 비롯해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 전남도의원,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관내 17개 자원봉사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진군은 자원봉사자 발대식에 앞서 젊음의 열기를 확대하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조선대학교와 자원봉사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자원봉사단체에게 위촉장 수여, 자원봉사자 대표 선서, 성공개최 군민 소망 품은 풍선 날리기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2020 FISU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는 총 4개 분야(행정지원, 홍보, 시설환경, 통역) 500여명이 참여한다. 통역 분야의 경우 관내 다문화센터의 지원과 외국어 가능한 군민으로 구성, 선수단 1대1 통역을 지원하고 안전관리, 행사장 환경정비 등 경기장 안팎에서 원활한 대회 추진을 돕게 된다.

이승옥 군수는 28일 "군 단위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 군의 위상이 높아지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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