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후 1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지역 방재업무 담당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해남지역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한 지진과 관련,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해남지역 지진은 지난 4월 26일부터 규모 2.0 이상 지진이 5차례 발생했고, 규모 2.0 이하의 지진을 포함해 지난달 23일까지 75회 발생했으나, 그 후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방재업무 담당 공무원이 선제적으로 지진 방재업무를 수행하고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가는 공유의 시간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종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