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역대 5번째 통산 140승

6이닝1실점 시즌 4승째…롯데에 11-2 승리
시즌 두번째 선발전원 안타·터커 시즌 7호

2020년 06월 03일(수) 21:30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역 최다승 투수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통산 140승 고지를 밟았다. 송진우(한화·210승), 정민철(한화·161승), 이강철(KIA·152승), 선동열(해태·146명)에 이은 역대 5번째 140승 주인공이다.

양현종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KIA의 11-2 승리를 견인했다. 올 시즌 4승(2패)째.

이날 승리로 양현종은 지긋지긋한 광주 롯데전 악연도 끝냈다. 양현종은 지난 2016년 9월 3일 이후 광주에서 4차례 롯데를 만나 모두 지면서 4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양현종은 최고 148㎞의 직구를 앞세워 피안타 2개의 완벽한 피칭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타자들은 지난달 7일 광주 키움 경기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등판을 지원했다. 선발전원안타는 올 시즌 13번째다.

양현종은 1회 초 실점 이후 7회 초 김명찬과 교체될 때까지 롯데 타자 누구에게도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1회 초에는 손아섭과 이대호에 안타를 맞아 1실점했다. 이후 5회 초 볼넷을 내준 김준태를 제외하고 누구에게도 1루 베이스를 내주지 않는 완벽투를 과시했다.

타자들은 1회 말 1-1 동점을 만든 뒤 2회 말 1사 만루에서 김선빈의 몸에맞는볼에 의한 밀어내기 득점으로 역전했다.

3회 추가득점으로 3-1을 만든 KIA는 5회에만 7득점을 하는 빅이닝으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7-1로 앞서있던 2사1,2루에서는 터커가 롯데 세번째 투수 고효준의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7회 말에도 1점을 더 보탰고 11-2로 시즌 14승(12패)을 기록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롯데전 8연승(2019년 9월11일 사직경기부터) 행진을 이어갔다.

4일 선발 투수는 KIA 브룩스, 롯데 노경은이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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