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사흘째 추가 확진자 없어

접촉자는 30명 증가…환자 7명 건강상태 ‘양호’

2020년 02월 26일(수) 20:29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사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수는 전날보다 30명이 늘어 감염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9명이며, 이 중 2명은 격리가 해제돼 퇴원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은 국가지정 입원병상인 전남대·조선대병원 2곳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30대 초반인 이들은 폐렴 등 기저질환이 없어 비교적 건강한 상태다.

접촉자 수는 전날보다 30명이 늘어나 308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역학조사가 진행되면서 접촉자 규모가 커졌다.

신천지교회가 제출한 접촉자는 114명이다. 이 중 4명이 확진자이며, 7명은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1명은 전남도민으로 음성 환자다.

자가격리 중인 신도는 75명이다. 27명은 능동감시에 들어갔다. 당초 신도임을 부정했던 6명도 추가 확인을 통해 증상·감염 우려지역 방문 여부 등을 따져 분류별 조치가 취해진 상태다.

명단 내 신천지 신도 중 25명에 대해 감염 검사를 의뢰됐으며, 23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2명은 의심환자로 분류돼 음압병실로 격리된 상태에서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광주시는 베드로지교파 소속 대형교회 2곳과 복음방·모임 시설·선교센터 등 50여곳에 각 시설별로 담당자를 배정, 정확한 운영실태와 신도 이용현황 등을 확인 중이다.

한편, 확진자가 다녀가 추가 감염이 발생한 신천지교회 백운센터(남구 주월동) 내 CCTV 장치 고장에 대한 경찰의 1차 디지털포렌식 결과도 이날 공개됐다.

경찰은 시와 보건당국에 ‘2월 6일 이후 녹화본이 없다. 인위적 삭제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단순한 기계적 오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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