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출발점 섰다 새로운 시작 준비”

선수 대표로 신임 감독에 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2019년 11월 05일(화) 19:43
5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윌리엄스 감독 취임식에서 선수 대표 최형우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윌리엄스 감독의 취임식에 선수 대표로 나선 KIA 간판타자 최형우는 “대화가 잘 될 것 같다”며 신임 사령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개인운동중인 최형우는 마무리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윌리엄스 감독과 만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지난달 18일 선수단 상견례만 참가했다.

선수 대표로 나선 최형우는 윌리엄스 감독에게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도 했다.

그는 “외국인 감독이 있었던 다른 팀 선수들에게 물어봤는데 안좋게 말하는 이들이 없더라”고 말한 뒤 “(마무리훈련에 참가중인)후배들 얘기를 들어보니 다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한다고 하더라.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스스로에 대해서도 출발점이라고 언급했다.

최형우는 “베테랑, 어린선수 상관없이 모두 출발점에 다시 섰다. 저도 그렇다. 저도 못하면 안좋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새롭게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더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못하면 도태된다는 느낌이 온다면 자극을 받을 것이다. 시너지 효과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FA인 안치홍, 김선빈에 하고 싶은 말은 없느냐는 질문에 “대표님께 부탁드리고 싶다”면서 “대표님이 두 선수를 꼭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4번타자에 욕심 없다. 더 좋은 선수가 나타나 4번타자를 해주면 더 좋을 것 같다”며 후배들의 성장을 기대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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