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그래도 꿈이 있다) - 대학생 장한나씨

“승객 위한 최고의 승무원 될 것”
연기수업·수영대회 경험 도움
“믿어준 부모님 위해 꿈 이룰 터”

2019년 08월 07일(수) 08:05
장한나씨
“학창시절 연기자를 꿈꾸며 자세와 표준어를 배웠던 것이 승무원을 꿈꾸는 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믿어준 부모님을 위해 최고의 승무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이 꿈인 호남대 3학년 장한나씨(21·여)는 모교의 얼굴인 홍보대사를 맡을 만큼 호남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장씨는 지난해 학교에서 홍보대사를 뽑는다는 공고를 통해 지원했고, 올해로 2년째 호남대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학교를 알리고 있다.

장씨는 승무원이 되기 위해 고향인 마산을 떠나 광주까지 왔다. 그는 호남대에 진학한 이유를 ‘맞춤형 교육’이라고 답했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었던 그는 맞춤형 교육 대학을 찾고 있던 중 마침내 호남대에 진학하게 됐다.

장씨는 어렸을 때 연기자가 꿈 이였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고향인 마산에서 연기 학원이 있는 부산까지 다닐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망이 대단했다.

그러던 중 고3 때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알게 된 장씨는 승무원을 장래희망으로 정했다. 마산에서 광주까지 유학 온 장씨는 학교에서 맞춤형 교육과 실습 교육을 통해 승무원을 꿈꾸고 있다.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고 싶었던 그는 지난 2018년부터 2년째 호남대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홍보대사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2019 FINA 광주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시상 요원을 맡아 최선을 다했다.

장씨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수영대회에서 시상요원으로 봉사하는 것으로 만족했다”며 “야외에서 하루종일 펼쳐지는 오픈워터 시상을 할 때 비바람이 불때면 힘든 적도 있었지만 좋은 추억이 됐다”고 회상했다.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장씨는 “멀리서 보는 승무원과 가까이서 보는 직업으로써 승무원은 많이 달랐다”면서 “승무원 체험 교육을 갔을 때 항상 예쁜 모습을 유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승객들의 안전과 함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힘든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실습을 통해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더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기 지망생으로 1년간 배운 자세와 표준어가 승무원 교육을 받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연기자부터 승무원의 꿈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지원해준 어머니(이태연씨)와 아버지(장병헌씨)께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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