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은 최근 전남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계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여름방학 기간 중 4주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공단을 방문해 현장을 체험하면서 환경분야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접수받아 4명이 선정됐으며, 계절학기로 2학점을 인정받는다.

이들은 하수처리장, 광역위생매립장, 음식물처리시설 견학과 함께 제1하수처리장에서 시험분석을 실습하는 등 환경기초시설 운영과 실무를 경험했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 관련 전공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실습생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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