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응급환자 잇달아 이송
2019년 02월 03일(일) 16:38
설 명절을 앞두고 전남 여수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여수해경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50분께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남쪽 8.7㎞ 앞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39t급 선박에서 베트남 국적의 선원 A씨(35)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투망을 하던 중 그물에 달린 납추에 얼굴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의 선장은 곧바로 사고 사실을 신고했으며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환자를 태운 뒤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 A씨를 치료했다.

A씨는 육지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일 오후 1시30분께 여수 금오도에서는 B(82)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비함정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귀성(경)객 수송 여객선 항로에 12척의 경비함정과 구조정을 전진 배치해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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