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홈 개막전 축포 “기대하세요”
2016년 03월 18일(금) 00:00


내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광주W경기장서 격돌
골잡이 정조국 홈팬에 첫선 신인 활약도 주목
리얼 슈팅·사랑의 팝콘 등 행사·경품 풍성


광주FC가 19일 오후 4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홈개막전을 치른다.
광주는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값진 승점 1점을 확보했다. 지난해 리그 3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3경기 무실점 행진을 달린 포항을 상대로 광주는 3골을 폭발시켰다. 무승부가 아쉬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1라운드 베스트매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K리그 2라운드 홈 개막전 상대는 제주 유나이티드다. 제주는 올시즌 아시아 무대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13일 1라운드에서 인천에 3-1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을 챙겼다.
광주는 지난 시즌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안방에서는 1승 1패로 호각지세를 이뤘다. 점유율을 중시하는 두 팀답게 중원에서 치열한 힘겨루기가 펼쳐졌다. 이번 2라운드 경기 역시 허리 싸움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전망은 밝다. 광주는 이찬동-여름-김민혁으로 이어지는 허리가 탄탄하다. 특히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김민혁은 빠른 적응세를 보이며 중원에 힘을 싣고 있다. 반면 제주는 1라운드 홈에서 인천에 3-1 승리를 거뒀으나 윤빛가람, 양준아 등이 이적한 중원은 아직 물음표다.
1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골잡이로서의 부활을 알린 정조국의 득점포 가동 여부도 이날 경기의 주목할 점이다.
수비라인에서는 신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홍준호와 정동윤이다.
1라운드에 스타팅으로 나섰던 홍준호는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남기일 감독도 홍준호에 대해 “동계훈련당시 실수가 많았지만 높이나 스피드에 있어 발전가능성이 있어 선발로 내보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홈경기에도 스타팅으로 나설 예정이다.
정동윤은 1라운드에서의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결장하는 이으뜸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홈팬들 앞에서 첫 경기에 나서는 정조국은 “홈경기는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경기”라며 “광주 팬들에게 첫 승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노력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광주는 홈 개막전인 만큼 다채로운 행사와 경품도 준비했다. 먼저 장외(남문)에서는 키다리스피너, 에어아바타, 리얼 슈팅 등에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1,000명에게는 사랑의 팝콘을 나눠준다.
장내에서는 식전행사로 여성 5인조 댄스팀 ‘엘리스’의 공연이 펼쳐지고, 광주FC U-12세(준우승), U-18세(우승)의 전국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U-12세 팀은 부상으로 받은 쌀 200㎏을 무등육아원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광주 남구에서 활동 중인 12개 오카리나 마을밴드와 오카리나 협동조합, 동호회원 등 300여명이 모여 ‘아리랑’과 ‘미키마우스 행진곡’ 등 공연을 펼친다.
행사 경품으로는 스탠드김치냄장고, LED TV, 로봇청소기, 자전거 등이 마련됐다.
광주 관계자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준비를 했다. 개막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며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광주시민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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