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원(광주대 교수)
2015년 10월 19일(월) 00:00


“열심히 쓰는 것으로 수상에 보답”
‘박두진 문학상’ 제1회 젊은 시인상 수상


“‘해’, ‘해의 품으로’의 거침없는 리듬이 늘 부러웠던 혜산 선생님의 이름으로 받는 상이라 더더욱 영광스럽습니다.”
광주대학교 박순원 교양교육원 교수가 ‘혜산 박두진 문학상’ 제1회 젊은 시인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밝은 달은 우리가슴 일편단심’ 등 5편의 작품을 통해 젊은 시인상 초대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혜산 박두진 문학상’은 혜산의 고결한 시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와 혜산 박두진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관, 2006년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젊은 시인상을 추가로 제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박 교수의 작품에 대해 “유머와 풍자 혹은 새로운 자각의 언어로 읽는 이들의 지적, 정서적 동의를 구해간다”면서 “슬픔과 웃음이 때로는 충돌하고 때로는 통합하는 박순원의 시는 우리 시단에서 비슷한 경우가 거의 없는 남다른 개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분에 넘치는 격려를 주신 심사위원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묻고 또 물으면서 열심히 쓰는 것으로 수상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박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광주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작품활동은 지난 2005년 ‘서정시학’ 겨울호 신인상으로 시작했으며 시집으로는 ‘주먹이 운다’, ‘그런데 그런데’를 펴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안성문예회관에서 열리며 박두진 시인의 업적을 기리는 문화행사로 전국 초, 중, 고, 대학, 일반인들이 참여한 ‘제15회 혜산 전국 백일장’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최진화 기자         최진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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